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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고 놀지?

포천 산정 호수 썰매장 오리타요 / 오리썰매 / 펭귄썰매 / 얼음썰매 타기

by 진진둥이맘 2022. 1. 12.

안녕하세요? 둥이맘 인사드립니다^^

 

겨울방학에 다들 뭐하세요?

코로나 시국이라 실내놀이는 좀 안내키고..

밖은 추운데 뭐하고 놀지? 하고 고민하다가 지인에게서 요즘 핫하다는 얼음 썰매장 개장 소식을 듣고 둥이들과 둥이아빠 대동해서 온가족이 함께 다녀왔답니다^^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께요

 

 

포천 산정호수 썰매장

 

위치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 411번길 108

운영기간 : ~ 2022년 2월 13일 까지
운영시간 :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주말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

 


저희는 평일 오후 2시경에 도착했는데,

영하 6도를 넘나드는 기온탓인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더 놀기엔 좋다며 신이난건 안비밀^^

 

포천 산정호수 썰매장 입구

 

일단,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해서 이용해야 하는데 가격표 한 번 보시죠^^

 

** 썰매 대여 가격(대인,소인 동일)

산정호수 썰매 매표소

 

둥이들은 일단 얼음썰매부터 시작!

뭐든 똑같이 해야하는 아이들 이라서 얼음썰매  두대를 대여했는데요 시간이 60분 이지만 이거 절반도 겨우 탔어요ㅋㅋ

 

포천 얼음썰매 타기

 

 

니맘대로 가지않는 포천 얼음썰매

 

먼저 아이들이 레일?을 두 바퀴 돌고는 두손을 들어서 엄마도 한 번 타 보자며 제가 직접 타봤는데요, 가느다란 T자형 쇠꼬챙이 두개로 얼음을 콕콕 찍어가며 썰매를 움직이는데 이게 세상 중노동이더라구요..아하하하..

 

포천 얼음썰매와 쇠꼬챙이 두개

 

둥이맘의 썰매타기

 

이래서 둥이들이 그만 탄다고 했구나.. 하고 크게 공감이 가더라는..^^;

 

다음으로 탄건 세발자전거+오리썰매

가격이 그리 싼건 아니지만 엄빠가 앞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면 뒤에 달린 오리에 탄 아이는 눈누난나 신나게 즐기기만 하면 되는 구조라서 아니 탈 수가 없더라구요^^

 

오리썰매 타고 대기중

 

오리썰매 끌고 낑낑대는 모습

 

그런데 이게 또.. 얼음판 위를 달리는 거라서 처음엔 자전거 바퀴가 막 헛돌고 핸들이 잘 안돌아가는 느낌...

그러다 서서히 적응이 되서 세 바퀴 정도 돌고 났는데 그새 체력방전이 되는 바람에 30분 조금 못채우고 반납을 했다지요 아하하...

 

 

이대로 집에 가자고 하면 벌써?? 하고 아쉬워 할 것이 뻔한 둥이들이라.. 

엄마는 그사이 눈여겨 봐 두었던 오리타요를 태워주자고 아빠에게 속닥속닥...

 

오리타요는 트랙터가 끌어주는 오리기차 같은 건데요 오리가 줄줄이 사탕으로 이어있는 모습이 핵 귀욤~

 

 

트랙터가 끌어주는 오리타요 썰매

 

포천 산정호수 오리타요 썰매

게다가 트랙터를 축으로 회전할때면 오리들이 크게 시계바늘 처럼 일렬로 도는데 놀이기구 저리가라~ 할 만큼 재미 있었대요

 

요런거 좋아하시는 분은 꼭 뒤쪽에 탑승하시길 추천합니다 ㅎㅎ

 

오리타요 까지 타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니 약 1시간 30분 정도 밖에 안지났는데, 왜때문에 몸뚱이는 4시간은 논것 마냥 힘들고 지치는것인지..ㅋㅋㅋ

 

암튼..오리타요가 가성비 끝판왕이니 꼭 한 번 타보시구요

앞으로 한 달 정도 남은 포천 산청호수 썰매장에 방학동안 꼭 한번 가보시길...

 

참!! 주말엔 6주차장 까지 꽉꽉 찬다고 하니까 주말에 가실경우 오픈시간대에 가시길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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