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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모음/먹거리

30분 완성!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보리차 만들기 / 냉 보리차 만들기[동서 보리차]

by 진진둥이맘 2022. 2. 22.

안녕하세요? 둥이맘입니다

 

요즘 주로 어떤 물을 드세요?

저희 집은 개수대에 정수필터를 연결해서 직수로 나오는 정수를 마시는데요, 아이들은 그냥 물은 맛이 없다며 언젠가부터 보리차를 달라고 해서 마시고 있답니다

 

그런데, 보리차를 매번 끓인 다음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두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비해 먹는 속도는 너무 빨라서 돌아서면 또 끓이기 바쁜 거죠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갔다가 우연히 알게 된 '우리집 보리차'라는 제품이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지금껏 계속 사 먹고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해당 제품이 나오지 않는 바람에 다시 보리차 티백을 구입했지요

 

사실, 아이들 어려서부터 얼마 전 까지는 유아용 순한 보리차를 사서 끓여서 먹였었는데, 이번에는 일반 보리차 중에서 하나 사 왔어요

 

이제 아이들도 초등 3학년이 되니까 일반 보리차 먹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동서 보리차 (10g X 15 티백)

 

동서 보리차는 국산 100%의 보리로 제조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식품안전관리인 증인 HACCP 마크도 붙어있네요

 

동서 보리차 상자 앞면
동서 보리차 상자 뒷면

 

뒷면에 있는 설명서를 자세히 읽어보니 냉침법으로 먹는 방법이 쓰여 있었는데, 이걸 보자마자 "그래, 바로 이거야!!" 하고 무릎을 탁 쳤답니다

 

저는 왜 그동안 이 생각을 못했던 걸까요?

 

이제 아이들도 다 컸는데... 꼭 끓인 물을 마셔야 하는 환자도 아닌데 왜, 왜, 왜 저는 보리차는 꼭 끓여서 먹여야 한다고만 생각하고 실천했던 것일까요? 

 

 

아무튼 유레카를 외치면서 보리차 상자를 열었습니다

 

동서 보리차 10g 티백

 

한 눈에도 보리차가 넉넉하게 담긴 티백이 나란히 담겨있었어요

 

물 2리터에 보리차 티백 한 개 넣기

10그램짜리 티백이 물 2리터용이라고 쓰여있어서 2리터 짜리 물병에 정수를 채운 다음 동서 보리차 티백 한 개를 넣었습니다

 

설명서에는 30분 동안 냉침하라고 써 있었지만, 주방에서 이것저것 하다가 시계를 보니 어느새 한 시간이나 지난 거 있죠?

 

그래서 얼른 물병을 확인했더니만

세상에나... 보리차 빛깔이 아주 딱 좋게 잘 우러났더군요

 

동서 보리차 냉침법 1시간 경과한 보리차

 

물 맛과 향도 딱 적당해서 아이들도 맛있다고 엄지 척해줬어요

 

 

그래서 다음에도 기본 한 시간은 우려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보리차 티백 지퍼백에 소분한 모습

 

한편, 남은 보리차는 냉장보관하면 더욱 좋다기에 저는 지퍼백에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어요

 

조금 번거롭지만,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주니 앞으로도 계속 보리차를 사서 냉침법으로 우려서 줘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혹시라도 냉침법 안 해보신 분들은 한 번 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정말 편하고 맛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돈내산 동서 보리차 리뷰였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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